“임실 치즈·영덕 대게, 대기업과 만났다”…‘로코노미’ 나선 유통업계
이랜드리테일, ‘숲골’ 인수해 임실과 상생
이마트, 영덕군과 ‘붉은대게’ 제품 협력
맥도날드, ‘한국의 맛’ 시리즈 선봬
![이랜드이츠 숲골의 유제품. [사진 = 이랜드이츠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mk/20250421153018811mddy.jpg)
21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 브랜드 이랜드리테일은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에서 유가공 공장 ‘숲골’을 인수해 15년간 로코노미를 실천해 오고 있다.
숲골은 임실의 유가공업체로, 100% 임실산 무항생제 원유를 사용해 프리미엄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무항생제인증 목장우유 ▲프로바이오 요거트 ▲꾸덕꾸덕 그릭요거트 ▲스트링 치즈 ▲리코타 치즈와 스위스 정통 방식으로 만든 숙성치즈인 ▲정통 체다치즈 ▲라클렛 치즈 등이 있다.
![숲골 공장. [사진 = 이랜드이츠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mk/20250421161212692ejbg.png)
이랜드는 숲골 인수 후 유통 채널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만들었다. 킴스클럽 등 대형마트와 쿠팡, 마켓컬리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 판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소개했다. 최근에는 이랜드이츠의 인기 뷔페 프랜차이즈인 애슐리퀸즈가 샐러드 드레싱 요거트로 숲골 제품을 사용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만드는 등 숲골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마트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콜라보 상품 매대. [사진 = 이마트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mk/20250421153025132glpx.jpg)
이마트는 ‘깨끗한 영덕 바다에서 길어 올린 맛의 진수’를 콘셉트로, ▲피코크 붉은대게칩 ▲피코크 게딱지맛 볶음밥 ▲피코크 쫀득게살전 ▲피코크 바삭촉촉 게살크림고로케 ▲피코크 게살코코넛크림 커리 ▲피코크 게살스프 등 ‘피코크 붉은대게칩’ 6종을 선보였다.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는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간편식 및 가공식품 전 상품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이마트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수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되어 지역 어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시리즈. [사진 = 한국맥도날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mk/20250421153029796zsny.jpg)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한국의 맛’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맛은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고객들에게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한국맥도날드는 현재까지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다양한 로코노미 버거 시리즈를 선보였다.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메뉴들의 누적 판매량은 약 2400만개를 넘어섰다. 이 과정에서 800t의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롯데웰푸드도 지난해 4월 경상남도 남해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남해 유자의 상큼함을 담은 ‘남해 유자 빼빼로’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 지난 3월 기준 130만갑 이상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로코노미에 대해 “농가는 농산물 판매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서 좋고, 기업은 농산물을 안정적인 수급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된다”며 “또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등 젊은 소비자들에겐 로코노미 상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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