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구체적 근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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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035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구체적 근거를 제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1일 열린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RE100 실현과 육지부로의 전력 역송은 전국에서 유일한 성과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도내 전력 수요를 4시간 동안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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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구체적 근거를 제시했다.
![제주도 주간 혁신성장회의 [사진=제주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inews24/20250421152351576vteg.jpg)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1일 열린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RE100 실현과 육지부로의 전력 역송은 전국에서 유일한 성과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도내 전력 수요를 4시간 동안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간 동안 621메가와트(㎿)의 전력을 해저연계선을 통해 육지로 송전했으며, 이는 약 2070가구의 한 달 사용량에 해당한다. 금액으로는 약 1억 2000만 원에 이르며, 전기차 1만 24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 지사는 “제주는 실시간 전력 거래, 가상발전소(VPP) 운용 등 분산형 전력망 운영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타 지역은 물리적 조건이 부족하지만, 제주는 이미 충분한 인프라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도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다.
제주도의 전기차 등록은 전년 대비 74.6% 증가했으며, 도는 출산가정 및 V2G(Vehicle to Grid) 차량 구매 시 100만 원, 전기차 재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MZ세대의 사회적 참여 확대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오 지사는 “최근 열린 도민체전 개막식에만 1만5,000명 이상이 참석했고, 제주마 입목축제, 한라도서관 '혼·모·작' 행사에서도 젊은 부모와 아이들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5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편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형기 전환과 슬롯 확보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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