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화순 육상 풍력발전기 1기 전도…"출입 통제"(종합)
이현행 기자 2025. 4. 21. 15:22
21일 새벽‥도암면 우치리 화학산 능선
총 51.7MW 11기…4.7MW 1기 쓰러져
나머지 안전점검 진행 및 원인 조사중
21일 새벽 2시 50분께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총 51.7MW(메가와트) 규모의 금성산풍력발전소 11기 중 1기가 전도됐다. /독자 제공
총 51.7MW 11기…4.7MW 1기 쓰러져
나머지 안전점검 진행 및 원인 조사중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총 51.7MW(메가와트) 규모의 '금성산 풍력발전소' 11기 중 1기가 전도됐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0분께 화순군 도암면 우치리 화학산 능선에 위치한 풍력발전소 4.7MW 한기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총 11개 풍력발전소 중 제일 마지막에 위치한 11번째 발전소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순군은 정확한 전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순군은 현재 '금성산풍력발전소' 인근을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10기에 대한 안전점검 조치를 진행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모든 발전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도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