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찍었다는게 진짜”…공효진, 제작비 500억 참패 ‘별물’ 후기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5. 4. 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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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tvN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 후기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종영한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효진은 또 "이걸 1년 찍었다는 게 진짜"라며 "찍으면서 내내 생각했다. (촬영 시작) 2개월째 부터 이거 진짜 방송 나갈 수 있는걸까? 무중력 다 찍을 수 있나? 배우들은 멀쩡하게 볼 수 있게 나온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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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사진| 유튜브
배우 공효진이 tvN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 후기를 공개했다.

공효진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에 “늦은 감이 있지만 하고 싶었던 이야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종영한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담은 작품이다.

우주 공간에서 일어난 일을 담은 만큼 촬영 자체도 쉽지 않았다. 공효진은 “모든 과정이 새로웠다”며 “이렇게까지 사전 제작을 하나 싶었다. 2년씩이나 후작업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6부에서 한 회 빼고 다 우주였다”며 “무중력 장면을 찍을 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한 회차 에피소드를 찍는데 두 달이 넘게 걸렸다. 와이어를 타고 15시간 촬영하면 와이어를 타고 공중에 올라가 있는 시간이 반이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공효진은 또 “이걸 1년 찍었다는 게 진짜”라며 “찍으면서 내내 생각했다. (촬영 시작) 2개월째 부터 이거 진짜 방송 나갈 수 있는걸까? 무중력 다 찍을 수 있나? 배우들은 멀쩡하게 볼 수 있게 나온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값진 경험이었다. 찍은지 한참 되고나서 나왔다. 배우들도 배우들이지만 스태프들도 진짜 고생했다고 생각한다. 다 끝나고 나니까 저 자신도 ‘너 진짜 고생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50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방영 전 큰 기대를 모았으나, ㅇ해하기 난해한 서사와 어설픈 CG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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