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상욱 "당, '尹 제명·대국민 사과' 없을 시 거취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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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대표적 탄핵 찬성파인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당이 건강하게 돌아가는 희망이 사라지면 나도 내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에 대통령 제명, 비상계엄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약속, 경선에 미참여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 차단 약속을 요구했는데, 당 경선 종료 전까지 해당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탈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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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0민주항쟁 국경일 지정 법안 제안 기자회견을 마치고 탈당 권유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inews24/20250421151406543kvep.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당내 대표적 탄핵 찬성파인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당이 건강하게 돌아가는 희망이 사라지면 나도 내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에 대통령 제명, 비상계엄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약속, 경선에 미참여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 차단 약속을 요구했는데, 당 경선 종료 전까지 해당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탈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수는 그 사회가 받아들인 내재적 가치와 원칙을 지키고, 공정과 합리, 개방과 자유를 지켜야 한다"며 "저는 국민의힘이 극우나 수구 정당이 아닌, 보수정당으로 기능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즉시 제명 △12.3 내란 사태에 대한 진정한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경선에 참가하지 않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추후 단일화 미실시 약속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민생 어려움 해결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합의 등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 충정의 마음으로 요구한다"며 "제가 요구하는 네 가지 사항은 선거에 임하는 최소한의 시작이다. 이것 없이 선거를 치르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 충정의 마음' 의미에 대해 "저는 건강한 보수 정치를 하고 싶고, 보수 정당이라면 원칙을 지켜야 하는 모습이 중요한 것이다. 어느 진영이냐 이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당이 건강한 보수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진다면 제 거취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다.
'요구안 수용 시한'에 대해선 "당내 경선이 끝나기 전에 대통령 제명과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 우리 당 후보가 대선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때까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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