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전 군사정보국장 "타이완 내 중국 간첩 5천 명 넘어"
윤창현 기자 2025. 4. 21. 14:39

▲ 류더량 전 군사정보국장
타이완에 잠복한 중국 간첩 숫자가 5천 명이 넘는다고 타이완군 전 군사정보국장이 주장했습니다.
중국시보 등 타이완언론은 오늘(21일) 류더량 전 군사정보국 국장이 국가안보 관련 부처가 과거 타이완에 잠복한 중국 간첩 수를 약 5천 명이라고 추산한 적이 있는데, 현재 양안 정세를 감안하면 이 수가 훨씬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류더량 전 국장은 만약 이들이 정부, 정당, 싱크탱크, 기업 등을 공격 목표로 설정하고 잠입했다면 그 위협성은 상상하기 힘들다고 덧붙였습니다.
류 전 국장은 양안의 정보 작전에서 '정보'만 중시하고 '방첩'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며 감찰과 보안 인력 및 예산을 확충해 타이완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의 통합지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류 전 국장은 특히 중국이 타이완 군인을 간첩으로 포섭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법 중 하나가 미인계라고 지적했습니다.
류 전 국장은 2011년 1월 뤄셴저 전 육군사령부 통신전자정보처장이 태국에서 미인계 등에 넘어가 중국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타이완 중국시보 캡처, 연합뉴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 아들은 동성애자" 윤여정 고백에…예일대 교수 "경의를 표한다"
- "망치·도끼 떴다" 업주들 벌벌…게임장 돌며 1억 뜯었다
- "떼라고!" 황당한 보복…"한밤중 당했다" 경비원들 결국
- 이혼 요구한 '부동산 강사' 남편 살해 혐의 50대 구속기소
- "가임기 여성 아이 안 낳으면 감옥 가야"…여고 교사 발언 조사
- 친구한테 돌 던진 초등생…"겨우 9살" 주장 안 먹힌 이유
- '문과X들·탈조선' 발언 이국종, 군에 사과…"미안하다"
- 대낮 오토바이 강도 총격…필리핀서 한국인 관광객 사망
- "집값 떨어질라" 미공개에…"우리 동네도?" 직접 나섰다
- 공군 "기관총 낙하사고, 조종사가 히터 조절하려다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