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석 앉은 윤 모습 공개…"알 권리 고려해 촬영 허가"

백운 기자 2025. 4. 21.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오늘(21일) 오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법정 내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일반에 공개된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21일) 오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법정 내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 57분쯤, 짙은 남색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 대법정에 들어섰습니다.

굳게 입을 다문 채 맞은편 검사석을 바라보던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가 들어서자 일어나 고개를 숙였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일반에 공개된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 : (재판부는) 국민의 관심과 알 권리 등을 고려해서 이전 유사 사안 전례와 마찬가지로 공판 개시 전에 한해서 법정 촬영을 허가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다만 법원청사 방호를 맡고 있는 서울고등법원이 지하주차장 이용을 이번에도 허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려 법정으로 이동하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지난 첫 공판에 출석했던 현역 장교 2명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 반대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앞서 지난주 검찰 신문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은, 군이 정례적으로 비상계엄 연습을 하는 것 아니냐는 윤 전 대통령 측 질문에 "경비단에서 계엄을 상정해 연습한 적 없고, 계엄 계획 자체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증인 반대신문이 끝나면 윤 전 대통령 측이 문제를 제기해 온 증인 신문 순서 등 향후 형사 재판 절차를 두고 검찰과 윤 전 대통령 양측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원형희)

백운 기자 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