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관력 미쳤다! 獨 첫 우승 임박! 레버쿠젠, 장크트파울리와 1-1 무승부→바이에른 뮌헨, 자력 우승 '-2'

노찬혁 기자 2025. 4. 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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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버쿠젠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우승 가능성이 더 커졌다.

레버쿠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주 장크트파울리 밀레른토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장크트파울리와의 30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장크트파울리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니콜라 바실리-다비드 네메스-하우크 바흘-반 데르 헤이덴-마놀리스 살리아카스-카를로 부칼파-에릭 스미스-필립 트레우-코너 맷커프-다넬 시나니-모건 길라보기가 선발 출전했다.

레버쿠젠도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카스 흐라데키-에드몽 탑소바-요나단 타-피에로 인카피에-제레미 프림퐁-엑세키엘 팔라시오스-그라니트 자카-알레한드로 그리말도-플로리안 비르츠-나단 텔라-패트릭 시크가 먼저 나섰다.

패트릭 시크 득점 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레버쿠젠이 전반 32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그리말도의 프리킥을 시크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장크트파울리는 후반 2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길라보기가 컨트롤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핸드볼 파울이 지적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4분 뒤 장크트파울리는 완벽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똑같이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을 뽑아냈다. 시나니의 프리킥을 흐라데키 골키퍼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부칼파가 세컨볼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 득점을 마지막으로 양 팀의 경기가 종료됐다. 레버쿠젠은 이날 경기 무승부로 18승 10무 2패 승점 64점으로 분데스리가 2위를 유지했다. 장크트파울리는 8승 6무 16패 승점 30점으로 분데스리가 14위에 머물렀다.

레버쿠젠./게티이미지코리아

레버쿠젠이 비기며 뮌헨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뮌헨은 19일 하이덴하임을 4-0으로 제압하며 22승 6무 2패 승점 72점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레버쿠젠이 30라운드 경기를 비겨 뮌헨과 승점 8점 차가 됐다. 뮌헨은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김민재의 뮌헨 입성 후 첫 우승이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단 한 개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뮌헨에서의 첫 우승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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