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아이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49년만에 전달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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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49년 전 화상을 입은 딸에게 새 삶을 안겨준 삼육서울병원에 부모가 1억원을 전달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76년, 당시 일곱살이었던 김씨의 딸은 불의의 화재 사고로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삼육서울병원의 전신인 서울위생병원에 입원했다.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은 "귀한 건축기금을 통해 병원의 미래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40여년 전 당시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이 오늘 이렇게 열매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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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자 씨, 삼육서울병원에 1억원 기부
지금으로부터 49년 전 화상을 입은 딸에게 새 삶을 안겨준 삼육서울병원에 부모가 1억원을 전달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9일 김민자 씨가 신관 건축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1976년, 당시 일곱살이었던 김씨의 딸은 불의의 화재 사고로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삼육서울병원의 전신인 서울위생병원에 입원했다. 어느 누구도 희망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흉부외과 의료진 등은 어린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 씨는 “정성어린 치료와 기도로 딸이 생명을 건질 수 있었고 지금도 건강히 살아가고 있다”며 “의사·간호사 선생님들과 병원 직원분들이 큰 위로와 힘이 돼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가족을 살린 삼육서울병원이 앞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은 “귀한 건축기금을 통해 병원의 미래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40여년 전 당시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이 오늘 이렇게 열매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환자에게 전하는 작은 친절과 진심 어린 손길이 또 다시 40년 후 누군가의 인생에 깊은 울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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