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특별한 인연”… BTS 진, 콜드플레이와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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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사진 오른쪽)이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진은 지난 1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3일 차 공연에 참여했다.
진은 "콜드플레이 형님들과 2년여 전 공연했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공연이 콜드플레이 공연이었고, 전역 이후 첫 콘서트도 콜드플레이 콘서트"라고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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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솔로곡 듀엣으로 소화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사진 오른쪽)이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진은 지난 1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3일 차 공연에 참여했다. 보컬 크리스 마틴(왼쪽)이 ‘형제여. ‘디 애스트로넛’을 함께 불러도 되겠느냐. 날 선택해 달라’(My Bro. Can I sing ‘The astronaut’ with you. Pick me please)고 적힌 플래카드를 든 남성을 무대 위로 초대했는데, 알고 보니 그가 진이었다.
마틴은 무릎을 꿇고 반갑게 인사했고, 진도 엎드려 맞절하며 화답했다. 진은 “콜드플레이 형님들과 2년여 전 공연했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공연이 콜드플레이 공연이었고, 전역 이후 첫 콘서트도 콜드플레이 콘서트”라고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콜드플레이와 BTS의 협업곡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함께 불렀다. 아울러 마틴이 연주하는 키보드 반주에 맞춰 진의 솔로 데뷔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도 듀엣으로 소화했다.
한편 마틴은 한국의 정치 상황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마틴은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2017년 4월 첫 내한 공연을 연 콜드플레이가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진행 중인 현재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돼 ‘장미 대선’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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