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 '전북 에이스 등극' 전진우의 세리머니도 눈길...비결은? '이승우의 속성 과외'

반진혁 기자 2025. 4. 21.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진우가 세리머니의 비하인트 스토리를 밝혔다.

전북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북의 승리 1등 공신은 전진우였다.

전진우는 경기 후 "전북 선수들이 너무 잘한다. 너무 잘 도와줬다. 내가 잘한 것이 아니라 동료들 덕분이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현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전진우가 세리머니의 비하인트 스토리를 밝혔다.

전북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북은 무패 행진을 5경기로 이어갔고 K리그1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북의 승리 1등 공신은 전진우였다.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고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진우는 경기 후 "전북 선수들이 너무 잘한다. 너무 잘 도와줬다. 내가 잘한 것이 아니라 동료들 덕분이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전북의 이번 시즌은 전진우를 빼고 말할 수 없다. 엄청난 활약을 통해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이번 시즌 5골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로 등극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전진우는 내가 원하는 윙어 스타일과 부합한다. 콤파뇨, 박진섭과 함께 가장 꾸준한 선수다"고 칭찬했다.

전진우는 "감독님께서 측면 공격수가 갖춰야 할 부분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요구 사항을 이행하려고 하다 보니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전북현대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시즌 중 팔을 다쳤고 현재는 손가락이 골절된 채 경기를 뛰고 있다.

전진우는 "부상을 언급하는 건 핑계다. 모든 선수들이 어느 정도의 통증은 안고 뛰고 있다.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전진우는 두 번째 골을 터트린 후 동료들과 함께 춤추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평소와는 다른 자축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이)승우 형이 너무 밋밋하다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재밌을지 조언과 속성 과외도 받았다. 세리머니의 지분이 조금은 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K리그에 골 넣는 선수는 많은데 세리머니가 재밌지는 않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밌게 선보이겠다"며 새로운 퍼포먼스를 약속했다.

전북현대 전진우와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전진우와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