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핵 수소폭탄 실험성공…1천도 불덩이 지속시간 TNT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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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핵 물질 없는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선박집단 705연구소는 최근 중국병공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발사체 로켓 미사일 지도'에 게재한 논문에서 핵물질을 기폭제로 사용하지 않고도 수소 기반 폭발 장치의 파괴적인 화학 연쇄 반응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핵물질 대신 연료 전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수소화마그네슘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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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핵 수소폭탄 실험 [SCM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yonhap/20250421112812225ccid.jpg)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이 핵 물질 없는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선박집단 705연구소는 최근 중국병공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발사체 로켓 미사일 지도'에 게재한 논문에서 핵물질을 기폭제로 사용하지 않고도 수소 기반 폭발 장치의 파괴적인 화학 연쇄 반응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핵물질 대신 연료 전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수소화마그네슘을 이용했다.
이렇게 했더니 2㎏ 폭탄이 2초 이상 섭씨 1천도를 넘는 불덩어리(화구)를 생성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TNT의 0.12초보다 지속 시간이 약 17배 길어졌다.
핵무기보다는 네이팜탄이나 열압력 무기에 더 가까워진 것이다.
연구소의 왕쉐펑 연구원은 "폭발은 최소한의 에너지로 점화되고 폭발 범위가 넓으며, 빠르게 바깥쪽으로 화염이 퍼져나간다"며 "폭발 강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광범위한 지역의 목표물을 균일하게 파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이런 특성이 지역 폐쇄 같은 임무에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차량 등 목표물을 소각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봤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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