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지구촌 가족 돕는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김중락 이사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힘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산청, 하동 등 경상권과 울산 등지에서 발생해 83명의 인명 피해와 9천여 건의 시설 피해, 3천550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키며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모금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위러브유의 지원은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국제위러브유는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호, 구호품 전달, 무료급식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쳐왔다. 2023년과 2022년 강원 산불, 포항 지진, 세월호 참사 등 국내는 물론, 에콰도르 홍수, 네팔 지진, 남아공 토네이도 등 국제 재난 현장에서도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전국 60여 곳의 관공서에 생필품 1,600세트를 전달하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멕시코·필리핀 등 64개국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을 전개해 10만 명이 넘는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장길자 회장은 "사회가 각박해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다면 세상은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구촌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달호 기자 dgnew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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