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눈 검사해볼까”…ADHD 여부 알 수 있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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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학령기 아동 5~8%가 보이는 신경발달장애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충동성, 과잉행동이 특징이다.
천근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망막 안저 사진이 ADHD 진단의 중요한 바이오마커로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뿐 아니라 시각적 선택적 주의력 등 실행기능의 결함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안저검사는 촬영 시간이 5분 이내로 매우 간편하며, 신속한 검사로 ADHD 치료제에 대한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데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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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학령기 아동 5~8%가 보이는 신경발달장애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충동성, 과잉행동이 특징이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학업, 사회적 관계, 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최항녕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연구팀은 망막 안저 사진을 보고 ADHD를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AI 개발에는 망막 안저 사진 1108개, 학습 알고리즘 모델 4가지, 오토모프 파이프라인 기술을 사용했다. 오토모프 파이프라인은 망막 혈관을 형태학적으로 분석해주는 연구 도구다.
AI 모델은 ADHD와 관련있는 주요 망막 특징을 도출했다. 혈관 밀도 증가, 동맥 혈관 폭 감소, 시신경유두 구조 변화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었다. 또 ADHD 환자의 망막 안저 사진을 보고 시각적 선택적 주의력의 손상 정도를 예측했다.
천근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망막 안저 사진이 ADHD 진단의 중요한 바이오마커로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뿐 아니라 시각적 선택적 주의력 등 실행기능의 결함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안저검사는 촬영 시간이 5분 이내로 매우 간편하며, 신속한 검사로 ADHD 치료제에 대한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데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ADHD를 선별하는 AI의 정확도는 96.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2.4)’에 게재됐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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