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4시] KPGA 클래식⋅SK텔레콤 오픈 2025, 5월 2주 연속 제주서 티샷

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5. 4. 21. 11: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 제주마입목문화축제, 천연기념물 가치 상징⋯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지방공무원 정보화 교육훈련 7개 과정 운영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뒤로 한라산이 보이는 핀크스 c.c 클럽하우스 전경 ⓒ핀크스 c.c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남자프로골프(KPGA) 정규대회인 'KPGA 클래식'과 'SK텔레콤 오픈 2025'가 2주 연속 제주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KPGA 클래식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KPGA 주관 정규대회다. 제주가 국내 골프 중심지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개 대회 연속 개최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수준 높은 골프 인프라를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PGA 클래식(총 상금 7억원)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 2025(총 상금 13억원)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있다.

SK텔레콤 오픈 2025는 1997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대표 골프대회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만 8번째 개최되고 있다.

두 대회는 스포츠 이벤트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과 팬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텔레콤 오픈 2025에서는 '채리티 오픈',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다양한 '갤러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오픈 전날에는 스포츠 스타들(최경주, 이대호, 최나연, 김하늘 등)과 예능인(이경규 등)이 참여하는 '채리티 오픈' 자선 골프 대회가 펼쳐진다. 모금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 골프대회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프로 선수들은 제주도 꿈나무 주니어 골프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딩을 펼치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진행한다. 그동안 배용준, 정찬민, 김동민, 김동은 등 한국의 유명 골프선수를 배출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의 명승부 외에도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갤러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선착순 방문자에게는 우산, 모자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고급 안마의자와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가 KPGA 정규대회를 2주 연속 유치한 것은 지역 골프 경쟁력과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회 기간 골프 팬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 제주마입목문화축제, 천연기념물 가치 상징⋯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제주의 전통 목축문화 '입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제주마입목 문화축제'가 지난 주말(19~20일) 제주시 516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서 진행됐다.

2025 제주마입목문화축제에서 제주마 100여 마리가 드넓은 초원을 질주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입목행사'는 겨울 동안 마사에서 보호하던 말을 봄이 되면 넓은 방목지로 옮기는 제주 고유의 전통 목축의식이다. 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인의 삶을 상징하는 목축문화유산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347 페스티벌'을 부제로 진행됐다. '347'은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의 가치를 상징한다. 축제는 제주마의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입목이라는 전통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는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동안 특별 개방된 마방목지는 평소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돼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마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개막식에서는 제주마 100여 마리가 드넓은 초원을 질주하는 장관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마가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관람객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과 도민, 관광객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제주마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가상현실(VR) 승마체험과 말 교감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에게 제주마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목축문화 전시관과 잣성 트래킹도 제주 목축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됐다. 특히 '몽생이 마라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제주마 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 중에 '촐밭콘서트'는 제주 전통 목장의 풀밭에서 열린 특별한 음악회로 가수 존박, 정인과 제주 로컬 뮤지션 일랑일랑이 출연해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지방공무원 정보화 교육훈련 7개 과정 운영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다음 달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훈련' 7개 과정을 운영한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이 정보화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공

이번 교육은 1기와 2기로 나뉘어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운영된다.

제1기에는 나만 알고 싶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한글 문서 작성 스킬 업!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 리모델링을 통한 데이터 응용 분석(엑셀 중급) 등이 진행된다.

제2기 교육은 스마트폰과 챗GPT를 함께 활용하기, 엑셀 문서 작업의 혁신! 실무 최적화(엑셀 초급), 디자인 맛집 미리캔버스 & 캔바, 챗GPT로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 되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수환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원장은 "이번 지방공무원 정보화 교육훈련을 통해 정보화 활용 능력을 강화하여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