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하희라만 챙겼던 스태프들…나도 대접받고 싶어 오기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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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이 어린 시절 하희라가 대접받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신은경은 "'컷'하고 끝나면 사람들 3명이 하희라 언니한테 후다닥 붙어서 어깨 감싸주고 운동화 벗겨서 젖은 발에 따뜻한 털 신발 신겨주고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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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신은경이 어린 시절 하희라가 대접받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90년대 X세대 아이콘이었던 배우 신은경이 출연했다.
신은경은 신인 때를 떠올리며 "고등학생 때 성인역을 맡았다. 하희라 언니가 주인공이었고 제가 키가 크니까 친구 역할로 같이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MBC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작품을 촬영했다는 신은경은 "그 드라마 무대가 춘천이었다"며 "가뜩이나 추운 춘천인데 그해에 40년 만에 혹한이 왔다. 저희가 운동장을 뛰는 장면을 찍는데 그날 내린 눈이 2미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말 짧은 반바지에 러닝셔츠를 입고 운동장을 뛰어야 했는데 운동하는 장면이니까 땀이 나야 하잖나. 땀 분장을 하려고 얼굴에 물을 뿌리면 물이 머리카락에 고드름처럼 대롱대롱 매달려있을 정도로 추웠다"고 말했다.
신은경은 "'컷'하고 끝나면 사람들 3명이 하희라 언니한테 후다닥 붙어서 어깨 감싸주고 운동화 벗겨서 젖은 발에 따뜻한 털 신발 신겨주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연기자로서 살아생전에 그런 대접을 한 번만 받고 싶은 게 꿈이었다. 그래서 오기로 계속 하게 되더라"며 "근데 그 뒤로는 한 번도 그렇게 추운 적이 없었다"고 말해 허영만의 웃음을 자아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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