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두에 코너킥 빼앗았다"...프랑스 매체들이 만든 코너킥 강탈 논란, LEE 반응은?

신동훈 기자 2025. 4. 21.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코너킥 강탈 논란이 제기됐다.

프랑스 'VIPSG'는 "2-1로 앞서던 경기에서 두에가 코너킥을 차려고 할 때 이강인이 찼다.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지만 둘 사이의 긴장감이 보였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X
사진=X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코너킥 강탈 논란이 제기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PSG는 이미 리그앙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다. 윙어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으면서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다. 데지레 두에 선제골이 나왔고 곤살루 하무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실점을 했지만 2-1로 이겼다. 대거 로테이션을 활용한 가운데에서도 승리를 거둬 웃을 수 있었다.

이날 이강인은 터치 94회, 패스 성공률 97%(시도 72회, 성공 70회), 키패스 3회, 크로스 성공 2회(시도 7회), 롱패스 성공 7회(시도 8회), 드리블 성공 3회(시도 3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6회(시도 10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90min'은 "이강인은 로테이션 된 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수비를 많이 하지 않고 빌드업을 지휘했다. 롱패스 능력은 낮은 위치에서 계속 공을 앞으로 보냈다. 기술적 능력을 펼쳤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다. 다시 이 경기를 볼 수 있을까?"라고 호평을 했다.

사진=X

이강인이 좋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일부 프랑스 매체들이 "이강인이 두에가 찰 코너킥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VIPSG'는 "2-1로 앞서던 경기에서 두에가 코너킥을 차려고 할 때 이강인이 찼다.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지만 둘 사이의 긴장감이 보였다"고 했다.

프랑스 '킥 풋볼'은 "두에가 코너킥을 차려고 할 때 이강인이 찼다. 일부 관중들은 놀랐다. 과거 에딘손 카바니와 네이마르,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처럼 사이가 안 좋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대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후 "두에는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골을 넣고 팀을 도왔다. 우리 모두 그를 축하했다. 두에는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고 훌륭한 선수다. 최고의 선수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강인 인터뷰를 두고 프랑스 매체들은 더 큰 논란을 키우지는 않았다.

한편 이강인은 이적설, 방출설이 나오는 가운데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풋01'은 19일 "PSG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낼 예정이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는 이강인의 미래를 확정하고 싶어한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신뢰를 잃은 듯한 상황에서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여름에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캄포스 디렉터는 고개를 젓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그러면서도 "캄포스 디렉터는 이강인 재계약을 자신의 우선순위로 삼았다. 2028년 6월 30일까지 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이강인은 PSG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알 수 없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들은 많다.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이 원하는 중이다. PSG는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을 수 있다"고 이강인을 원하는 팀들이 시장에 많다는 걸 전하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