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힘 경선 토론회 한심한 수준…후보 내지 말라"

손기준 기자 2025. 4. 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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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오늘(21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가 한심한 수준"이라며 "이런 저열한 수준의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이제라도 후보를 내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 대해 "국정 혼란과 위기에 책임지고 사과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지만, 후보들은 어떤 반성과 사과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후보들은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는 등 극우 유튜버 같은 얘기를 했다"며 "국민의힘은 없고 온통 민주당만 있는 토론회였다.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 이것이 국민의힘의 민낯"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도 모자라 국회 대정부질문에는 불참하고 호남과 영남을 오가며 기업탐방을 하는 등 대선 준비에 한창"이라며 "권한대행이 대선 후보처럼 행동하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한 대행이 한 외신과 인터뷰한 내용도 거론했습니다.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통령과 권한대행 간 업무 차이가 없다'는 망발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자격 없는 총리가 모호하게 '노코멘트'를 하며 출마설에 연기를 피우고 관세협상 전면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농락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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