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선방에도…외국인 보유 비중은 年최저, 왜?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올해 플러스(+) 성장하며 주요국 증시 역성장 대비 선방하고 있지만 외국인 비중은 올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액은 4월 9일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고, 대차잔고 역시 둔화 중"이라면서 "공매도 재개를 앞둔 3월 말부터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 흐름 속에 매도세는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 매도세 집중(-9.8조), 반도체주 중심
환율 진정세·공매도 대차잔고 감소 긍정적
![[게티이미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ned/20250421095136376txdb.jpg)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올해 플러스(+) 성장하며 주요국 증시 역성장 대비 선방하고 있지만 외국인 비중은 올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진정되고 공매도 대차잔고가 줄면서 향후 외국인 매도세도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 코스비 보유 비중은 지난 18일 31.58%를 기록했다. 16일에는 31.53%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소폭 회복했지만 여전히 직전 연 최저치(31.57%·3월5일)에 근접하다.
외국인은 올해 코스피를 15조7971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순매도세를 기록한 건 2022년(-8조3659억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19조원 순매수하며 상승의 한 축을 담당했고 2022년에도 9조7611억원을 사들였다.
특히 이달(-9조8000억원) 매도세가 집중됐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를 둘러싼 대치 국면이 펼쳐지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하면서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2조5080억원, 1위)와 삼성전자(-2조3716억원, 2위)를 5조원 가까이 정리했다. 미국이 중국과의 협상 카드로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H20칩을 내세우면서 엔비디아 밸류체인에 탑승한 국내 반도체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저가 매수세(12조6660억원)로 코스피 하방을 다져주고 있다. 지난해(-5조4662억원)와 2022년(-5조9837억원) 순매도였지만 올해 ‘사자’ 행렬이다. 이에 코스피는 올 들어 3.52% 오르며, 나스닥(-15.53%), 닛케이(-12.36%), 상해종합(0.43%), 센섹스(0.06%), 유로스톡스(0.36%) 등 주요국 대비 강세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시장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4배다. 과거 변동성이 컸던 시기에도 8배는 지지선이었던 만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국면이란 설명이다.
외국인 수급도 순매수세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 1485.83원을 기록했지만 16일 1413.71원까지 떨어졌다. 원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면 외국인 투자자는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환율은 1420원에 개장했다.
공매도 대차찬고도 줄어드는 흐름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78조원을 넘어섰지만 16일부터 76조원대로 감소했다. 지난 18일은 76조 5807억원으로 집계됐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액은 4월 9일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고, 대차잔고 역시 둔화 중”이라면서 “공매도 재개를 앞둔 3월 말부터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 흐름 속에 매도세는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2MF EPS(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는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현상 유지가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가하락이 진행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도는 높아진 상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다만 글로벌 주식시장의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코스피 상승추세 진입보다는 ‘바닥 다지기’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만원 욕심냈다가 1.2억 날렸다”…29년 경력, 50대男에게 무슨 일이?
- “아들 동성애자” 윤여정 고백에…예일대 교수 “경의를 표한다”
- 차량에 ‘주차금지’ 스티커 붙였다고…경비실에 보복 테러한 입주민 ‘경악’
- 장근석 “건강검진 하다 갑상선암 발견…죽나 싶었다”
- 신은경, 故 김수미 비보에 ‘이틀 쇼크’... “거짓 모성애 논란 막아줘”
- “1년간 체중 9㎏ 빠졌다”…30대女, ‘세가지 습관’이 비결이었다
- [영상]막무가내로 “칼 빌려달라”…흉기로 행인 위협한 남성 체포
- “중국에 김치 뺏길 것”…안성재·강민구 스승의 섬뜩한 경고[미담:味談]
- 윤여정 “내 아들은 동성애자” 최초 고백…“사위를 더 사랑해”
- “너무 예쁜데, 진짜 남자 맞아?”…불안과 우울과 열정의 공존, ‘착시’인가 ‘현실’인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