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간 엄마, 4000원짜리 화장품도 사오시네”…뷰티시장에 뛰어든 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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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가 초저가 화장품 판매에 뛰어들었다.
화장품이 수익성 창출에 좋은 품목으로 꼽히는 만큼 업계에서도 뷰티 시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협업해 4000원 후반대의 초저가 화장품 판매에 나섰다.
대형마트의 저가 화장품 시장 진출에 따라 다이소, 편의점 등과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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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000원대 가성비 화장품 선봬
수익성 좋은 화장품으로 경쟁력 강화
다이소·편의점과 경쟁 피하기 어려워
![이마트-LG생활건강, 초저가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사진 = 이마트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mk/20250421092706703beeb.jpg)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협업해 4000원 후반대의 초저가 화장품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하고 피부 탄력과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선보인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열었는데, 이곳에서 처음으로 해당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신제품은 제품 패키지(포장)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품질과 가격에 집중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토너, 세럼, 크림, 팔자 주름 패치, 아이앰플, 나이트 마스크 크림, 팩 투 폼(클렌징폼), 멀티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다.
최근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이마트도 저렴한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정수민 이마트 화장품 바이어는 “부담 없는 가격과 성분, 효능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LG생활건강의 초저가 화장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다이소 명동역점에 진열된 소용량 화장품.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mk/20250421092708977agmq.jpg)
다이소는 ‘초저가 화장품’의 원조 격으로, 1000~5000원대 균일가로 화장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2023년 말 기준 250여종이던 뷰티 제품은 1년 만에 500여종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다이소는 ‘샤넬밤’으로 불리는 ‘손앤박 멀티컬러밤’과 리들샷(VT 리들샷 앰플) 등 히트상품을 내놓으며 연속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투쿨포스쿨 등 국내 유명 화장품 기업들도 입점하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다이소 화장품 매출액은 증가세를 보인다. 다이소 화장품(기초·색조) 카테고리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1년 52% ▲2022년 50% ▲2023년 85% ▲2024년 144%이다.
![GS25, 무신사 뷰티 브랜드 ‘위찌’ 판매. [사진 = GS25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mk/20250421092712140kybx.jpg)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킨케어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개해 오던 뷰티 제품을 색조까지 확장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GS25는 최근 무신사 메이크업 브랜드 ‘위찌’의 색조 화장품 테스트 판매를 시작했다. 위찌는 지난 2월 무신사에서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로, 이번 테스트 판매 상품은 립 카테고리 위주로 구성됐다. 매끈한 광택과 투명한 색상이 특징인 ‘글로우 업 틴트’ 5종과 생기와 속광을 더해주는 ‘슬릭 무브 립앤치크’ 3종 등 총 8종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색조 화장품으로 뷰티 제품 확장에 나섰다. CU는 지난 1월 색조 전용 화장품으로 제품군을 넓혀 립틴트, 립글로스 등을 파우치에 담아 사용 편의성을 높인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을 출시했다. 가격은 모두 3000원 이하로 책정돼 가성비를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의 수익성이 큰 편이라 업계에서 저렴한 화장품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다”며 “다이소, 편의점에 이어 대형마트에서도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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