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유럽 축구에 선전포고...“알 나스르, 비니시우스-카이세도-마갈량이스 영입에 4억 유로(약 6,521억 원) 푼다”

송청용 2025. 4.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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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화끈한 이적시장을 예고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4억 유로(약 6,521억 원) 규모의 자금으로 화끈한 여름 이적시장을 계획한다. 그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비롯해 남아메리카 최고의 스타 3명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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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화끈한 이적시장을 예고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4억 유로(약 6,521억 원) 규모의 자금으로 화끈한 여름 이적시장을 계획한다. 그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비롯해 남아메리카 최고의 스타 3명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세 선수는 비니시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다. 먼저 비니시우스에 대해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알 나스르는 비니시우스에게 2억 5,000만 유로(약 4,075억 원) 이상을 제안할 의향이 있다. 그들은 축구계에서 가장 높은 계약으로 그를 유혹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니시우스는 13일 이적시장에 능통한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레알 마드리드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분데스리가와 유럽 전역에 걸친 여러 임원은 비니시우스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로 이적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는 만큼 향후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이어서 카이세도는 “1억 유로(약 1,631억 원) 이상의 제안을 준비한다. 알 나스르는 카이세도의 젊음과 첼시에서 거둔 성공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카이세도는 최근 무면허 운전이 발각되면서 큰 비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마갈량이스에 대해 “최종 대상은 아스널의 수비수 마갈량이스다. 마갈량이스와 아스널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그러나 알 나스르는 그가 아스널에서 받는 것보다 훨씬 높은 연봉으로 유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냥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사우디의 최근 행보가 무섭기 때문. 그들은 호날두를 비롯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등 내로라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바 있다. 지금도 위 세 선수를 비롯해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 루이스 디아즈 등 스타 선수들을 원한다.


매체에 따르면 그들의 최종 목표는 단순히 스타 선수들의 파워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 유럽의 엘리트 클럽들과 경쟁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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