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 '노인의 나라'… AI 의료돌봄 받는 아파트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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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노인 세대에는 주거서비스가 특히 중요하다. 경제와 여가 활동을 활발히 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는 노인 주거의 흐름도 바꿨다. 이들은 실버타운, 요양원 등에서의 생활을 기피하고 거주하던 공간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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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수주를 위해 '헬스케어 하우스' 전략을 수립했다. 병원에 가지 않고 단지 내에서 일상적인 의료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SK디앤디가 추진하는 고급 레지던스 사업은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연면적 약 1만㎡ 이상, 12층 규모의 하이엔드(High End) 시니어 주거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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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헬스케어 주거에서 노인의 특징도 면밀히 고려돼야 한다. 김동규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교수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등 시니어가 가진 특성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신체 활동에 관한 내용이 반영돼야 한다"며 "주변 편의시설 조성 여부와 위치 여건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종원 계명대 건축학과 교수는 시니어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짚었다. 나이가 들고 소외될수록 노인의 연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고도의 AI 기술도 필요하지만 기술이 사람의 연결을 약화시키고 외롭게 만든다"며 "노인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고독사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스케어 주거의 수요 대비 국내 사업은 초기 단계에 머무른다. 김 교수는 국내 시니어 주거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노인 특수시설로 인식하지 않고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사례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도 "시니어 주거 형태를 보는 사회의 시선과 제도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소민 기자 mone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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