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
![HD현대일렉트릭 초고압 변압기 [HD현대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yonhap/20250421084211132sxjz.jpg)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1일 HD현대일렉트릭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도 51만원에서 47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커진 가운데 향후 트럼프 정부의 관세 영향이 제한적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혜정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천8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5% 하회할 것"이라며 "단기간에 일부 반영되는 미국 관세 영향을 반영해 향후 이익 추정치를 소폭 낮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천160억원에서 8천550억원으로 6.7% 하향했으며, 내년 추정치도 1조320억원에서 1조60억원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전력기기 산업에서의 가장 큰 리스크는 미국의 관세와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속도 조절 우려였지만 회사는 이러한 리스크로 인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며 "이미 미국향 매출의 큰 부분을 미국 내 앨라배마 공장에서 공급하고 있어 보편 및 상호관세를 일부만 적용받게 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미국 시장에서의 견조한 수요도 데이터센터보다는 신재생 발전설비의 확대와 노후 설비 교체수요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투자가 다소 지연된다고 하더라도 수주 및 매출 증가세는 유지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관세 부과 이슈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견조한 업황에는 변화가 없고 상대적으로 이슈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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