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뺏으려는 강도에 저항하다 필리핀서 韓관광객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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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명 관광지에서 오토바이를 탄 강도에 의해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필리핀 앙헬레스 코리아타운에서 한국인 관광 1명이 오토바이를 탄 무장강도로부터 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총격 피해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에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인 남성 1명이 소매치기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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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명 관광지에서 오토바이를 탄 강도에 의해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인 관광객은 가방을 뺏으려는 강도에 저항하다 총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필리핀 앙헬레스 코리아타운에서 한국인 관광 1명이 오토바이를 탄 무장강도로부터 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을 맞고 쓰러진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외교부는 “필리핀 현지 공관은 사건 발생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리핀 경찰당국에 신속한 수사요청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피해자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총격 피해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에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인 남성 1명이 소매치기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4일에는 한국인 1명이 필리핀 자택에서 강도들에 납치된 지 20일 만에 풀려났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피살사건 희생자는 총 38명으로, 전체 아시아·태평양 국가 희생자 86명의 약 44%에 달했다.
한편 대사관은 긴급 안전공지를 통해 “5월 필리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갈등이 심화하면서 필리핀 내 치안이 몹시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주요 강력 사건들이 교민 밀집지역이나 밤 늦은 시간에만 한정돼 발생하는 것이 아닌 상황인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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