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뒤흔든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전격 뮤지컬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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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20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소설에서 영화로까지 제작된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가 오는 6월 한국에 상륙한다.
'오세이사'는 국내 판매 50만부를 돌파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일본 작가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원작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애틋한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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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일본 1020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소설에서 영화로까지 제작된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가 오는 6월 한국에 상륙한다.
‘오세이사’는 국내 판매 50만부를 돌파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일본 작가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원작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애틋한 러브스토리. 사고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게 된 ‘마오리’와 한없이 다정한 소년 ‘도루’가 마음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로 제작됐던 2022년 일본 보이그룹 ‘나니와 단시’의 ‘미치에다 슌스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제35회 ‘닛칸스포츠 영화대상’에서 ‘팬이 뽑은 최고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동명의 영화가 국내 개봉 이후 121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일본 실사 영화 중 흥행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번 작품을 위해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일본 대형 출판그룹 카도카와(KADOKAWA)와 소설 ‘오세이사’의 공연화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무대화를 준비해왔다. 풋풋한 청춘 로맨스로 시작돼 기억과 기록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원작의 감성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오리’의 기억 문제를 알고 곁을 지키는 절친 ‘이즈미’를 비롯한 친구들이 쌓아가는 추억의 순간들과 관객들이 ‘마오리’의 기억상실을 잠시나마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한 연출 등은 자극적 사건이 없는 작품에 다이나믹 요소로 작용돼, 뮤지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봄날의 공원, 여름밤의 불꽃놀이, 마오리의 수채화 등 독자의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문학적인 풍경이 LED 무대장치로 현실 구현되는 지점 역시 관객 몰입도 및 극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써 뮤지컬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 예정이다.
창작진, 작품의 제목 그 마지막 동사를 완성하고자 하는 ‘오세이사’는 제목에서 끝내 언급되지 않은 마지막 동사를 관객들이 작품 관람 후 각자의 문장으로 완성하며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이대웅 연출과 황정은 작가, 이상훈 작곡가 등 각 파트별 능력 있는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
황 작가는 “청소년의 이야기지만, 사랑과 상실의 경험을 가진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며 “관객들이 두 인물이 맺는 관계와 상실에서 나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사랑과 기억의 힘을 가져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각색 포인트에 대해 전했다.
‘오세이사’의 넘버는 모던락, 인디팝, 포크, 신스팝, 발라드, 엠비언트뮤직, 스윙, 펑키블루스 등의 장르들이 장면과 등장인물의 감정선에 맞게 사용될 계획이다. 이 작곡가는 “원작을 접한 후 청소년기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음악언어는 ‘팝’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섬세하고 대중적으로 전달력이 좋은 팝이란 음악적 언어를 통해 사랑을 비롯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풋풋하고 설레는 청춘 로맨스 속 기억된다는 것의 의미와 서로의 내일을 위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묵직한 여운을 남길 ‘오세이사’는 6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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