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철근 썼다" 지진에 30층 건물 와르르…태국서 중국인 임원 체포

양성희 기자 2025. 4. 21. 0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 강진 영향으로 무너진 태국 감사원 건물을 시공한 중국인 임원이 태국 당국에 붙잡혔다.

2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특별수사국(DSI)은 전날 방콕 한 호텔에서 중국 국영기업 중국철로총공사(CRCE)의 계열사 중철10국 임원을 체포했다.

중철 10국은 이탈리아-태국 개발 유한회사 등과 합작으로 30층짜리 태국 감사원 건물을 공사 중이었다.

태국 당국이 조사한 결과 중철10국은 기준이 미달되는 철근 등 부실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강진 영향으로 무너진 태국 감사원 건물을 시공한 중국인 임원이 태국 당국에 붙잡혔다.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 중인 모습./사진=뉴시스(AP)


미얀마 강진 영향으로 무너진 태국 감사원 건물을 시공한 중국인 임원이 태국 당국에 붙잡혔다.

2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특별수사국(DSI)은 전날 방콕 한 호텔에서 중국 국영기업 중국철로총공사(CRCE)의 계열사 중철10국 임원을 체포했다.

DSI는 해당 회사 임원 4명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는데 그 중 1명이 체포되면서 나머지 3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들은 모두 태국인으로 파악됐다. 체포된 임원의 보유 지분은 49%로 파악됐다.

중철 10국은 이탈리아-태국 개발 유한회사 등과 합작으로 30층짜리 태국 감사원 건물을 공사 중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의 여파로 건물이 붕괴되면서 47명이 사망하고 47명이 실종됐다.

태국 당국이 조사한 결과 중철10국은 기준이 미달되는 철근 등 부실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DSI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본격화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