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붓 제작과 판소리 고법…서울시 무형유산 공개행사
![필장 보유자 공개행사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yonhap/20250421060023930jxxp.jpg)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3일과 26일 '필장'(筆匠)과 '판소리 고법' 등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23일 오전 10시 서울시무형유산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 10길 13)에서 필장 전상규 보유자의 공개행사를 연다.
필장은 붓 만드는 일을 맡아서 하던 장인, 혹은 그 기술을 일컫는 말이다.
필장 전상규 보유자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 붓 제작 기술을 지켜온 장인으로, 이번 시연에서는 문방사우의 하나인 붓이 전통 방식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다음 달 3일까지 붓 제작에 사용되는 도구와 재료 전시도 진행한다.
판소리 고법 송원조 보유자가 참여하는 공개행사는 2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남인사마당 전통공연장(종로구 인사동길 12)에서 열린다.
![판소리 고법 보유자 공개행사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yonhap/20250421060024137pgih.jpg)
판소리 고법은 춘향가, 심청가 등 전통 판소리에 맞춰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쳐 반주하는 것을 말한다.
시연에 참여하는 87세 송원조 보유자는 10대부터 판소리를 배워 60년 넘게 국악 인생을 걸어왔다.
이번 무형유산 공개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무형유산교육전시장(☎ 02-742-6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광모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접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전통문화유산의 가치가 미래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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