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김숙과 10월 결혼설 부담됐나 “급히 출국 좀”(사당귀)[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구본승이 방송인 김숙과의 결혼살에 나라를 떠날 계획을 했다.

4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2회에서는 김숙, 구본승, 전현무, 홍주연이 가짜 열애설, 결혼설에 시달리는 동병상련의 마음을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왕종근이 투자 사기 등을 당해 약 10억 원의 손실을 봤는데 온라인상엔 '왕종근 1억 사기'라고 글이 올라온다며 "제목만 보면 내가 사기를 친 걸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에 엄지인은 "얘가 그런다. '전현무, 홍주연 5월 결혼'이라더라"며 홍주연도 비슷한 글에 시달리고 있음을 전했다.

김숙은 "이건 우리가 할 말 없다. 여기서('사당귀') 나간 거라"라며 미안해했지만 전현무는 "우리 둘이 한 얘기는 하나도 없다. 85%는 박명수 입에서 나갔다"며 가짜뉴스의 진원지인 박명수 탓을 했다.

이어 마침 이날 스페셜 MC로 출격해 김숙 옆에 자리한 구본승에게 "남 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김숙이 "괜찮겠냐"고 묻자 구본승은 "출국 좀"이라며 나라를 떠날 생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숙은 1975년생으로 만 49세이며 구본승은 1973년생으로 만 51세다. 두 사람은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된 후 핑크빛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사당귀'에서 김숙은 "가을쯤 결혼할 생각이냐"는 박명수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구본승) 오빠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가 "그럼 10월 7일 결혼하는 걸로"라고 자체 결론을 내리며 두 사람의 10월 7일 결혼설이 돌기 시작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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