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차에다가?"… 경비실 붙은 '노란 부적', 입주민 보복 테러

유찬우 기자 2025. 4. 2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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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신의 차량에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경비실에서 행패를 부린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쯤 대구 한 아파트 경비실 안으로 입주민 A씨가 찾아왔다.

그는 당시 엉망으로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 경비원이 해당 스티커를 붙이자 앙심을 품고 경비실로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씨는 주차금지 스티커를 떼라며 경비원을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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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차량에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인 경비원을 대상으로 난동을 부린 입주민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입주민이 경비실에서 행패를 부린 당시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신의 차량에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경비실에서 행패를 부린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쯤 대구 한 아파트 경비실 안으로 입주민 A씨가 찾아왔다. A씨는 혼자 근무하던 경비원에게 대뜸 폭언과 역설을 퍼부은 뒤 힘으로 경비원을 제압했다. 이후 강제로 주차금지 스티커를 뺏어 경비실 업무용 모니터, 유리 창문, 냉장고 등을 주차금지 스티커로 도배했다.

그는 당시 엉망으로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 경비원이 해당 스티커를 붙이자 앙심을 품고 경비실로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씨는 주차금지 스티커를 떼라며 경비원을 협박했다. 경비원은 협박에 못 이겨 결국 스티커를 뗐다.

아파트 관계자는 앞으로 경비원에게 바디캠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A씨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관계자는 "입주민께서도 주차 공간이 협소해 불만이 있겠지만 직원을 화풀이 대상으로 한 이런 행동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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