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짧은 ‘산딸기’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김인경 기자 2025. 4. 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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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가 소비지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들이 과일 매대에 산딸기 소포장품을 속속 선보였다.

1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산딸기는 1㎏들이 상품 한상자당 5만2477원에 거래됐다.

농민 박영수씨(부산 강서구)는 "지난해 9월 집중호우 영향으로 부산지역 산딸기 생산량이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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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앞다퉈 소포장 판매
생산량 줄어 시세는 높게 형성
서울의 한 백화점 식품매장에 경북 청도산 산딸기가 진열돼 있다.

산딸기가 소비지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들이 과일 매대에 산딸기 소포장품을 속속 선보였다. 1년 중 4∼5월에만 먹을 수 있다는 희소성과 톡톡 터지는 식감, 빨간 빛깔 등이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자극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출하산지는 경북 청도와 경남 김해·합천·밀양·하동, 부산 강서구 등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5월 상순까지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김해산, 5월 중순부터는 청도산 노지품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4월 중순 기준 청도·밀양·하동산을 판매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포인트 적립 등 할인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세는 공급량이 감소한 까닭에 높게 형성됐다. 1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산딸기는 1㎏들이 상품 한상자당 5만2477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4월 평균(4만1277원)보다 27.1% 올랐다. 농민 박영수씨(부산 강서구)는 “지난해 9월 집중호우 영향으로 부산지역 산딸기 생산량이 줄었다”고 말했다. 김문겸 가락시장 중앙청과 경매사는 “김해시 상동면 산딸기농가들이 블루베리로 작목을 전환했고 모종 병해충 발생 등으로 시장 반입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면서 “노지품이 본격 출하되는 5월부터는 시세가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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