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1명 총격 사망…외교부 "필요한 영사조력 제공 중"

2025. 4. 20.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필리핀 북부 앙헬레스에서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강도가 쏜 총에 맞아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관광객은 행인들의 신고로 사건 발생 후 30분이 지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이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필리핀 경찰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에서 한국인 1명, 떼강도 총격에 숨져 지난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테구 길거리에서 한국인 A씨에 총격을 가한 강도 4명이 오토바이 2대(흰색 원 안)에 나눠 타고 달아나는 모습이 현지 CCTV에 찍혔다. 2025.03.10 [GMA뉴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시간 20일 오후, 필리핀 북부 앙헬레스에서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강도가 쏜 총에 맞아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관광객은 행인들의 신고로 사건 발생 후 30분이 지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이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필리핀 경찰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필리핀 내 치안이 불안정해지면서 총기 강도사건도 늘고 있다며 우리 국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대사관, 지역한인회, 관할 경찰서 등 비상연락처를 휴대폰에 저장하고, 야간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할 것과 현지인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