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낮추기 위해서…'이 과일' 많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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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더 많이 먹으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최근 '미국 생리학-신장 생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소금을 줄이는 것보다 바나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혈압 조절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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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전남 해남군 옥천면 월평리에서 무농약 바나나를 재배하는 정수섭(75)씨가 시설하우스에서 탐스럽게 달린 바나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8.11. photo2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0/newsis/20250420173622340zdwe.jpg)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바나나를 더 많이 먹으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최근 '미국 생리학-신장 생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소금을 줄이는 것보다 바나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혈압 조절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응용수학, 컴퓨터공학, 약학 및 생물학 아니타 레이튼 교수는 "연구 결과, 바나나나 브로콜리처럼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혈압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칼륨이 혈압에 좋다는 사실을 강조해 왔지만, 이번 연구는 수학적 모델을 사용해 칼륨과 나트륨의 비율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 성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 남성은 폐경 전 여성보다 고혈압에 더 취약하지만, 칼륨 섭취 시 더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의 제1 저자이자 응용수학과 박사과정생 멜리사 타트는 "초기 인류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했고, 그 결과 우리 몸의 조절 시스템이 고칼륨·저나트륨 식단에 최적화돼 진화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서구식 식단은 나트륨 함량이 훨씬 높고 칼륨 함량이 낮다"며 "고혈압이 고립된 사회보다 산업화한 사회에서 더 흔하게 발견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바나나는 고혈압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 좋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기분 개선, 뇌 건강, 신경계 기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6과 트립토판도 풍부하다.
천연 당분과 탄수화물이 들어있어 빠른 에너지원이 되고, 105칼로리로 부담도 적다.
또 칼륨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도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린 후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ohhh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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