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난 꽃뱀 아닌 피해자, 母 쓰러져 1년간 입원치료 받아"('동치미')

이혜미 2025. 4.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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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정민이 꽃뱀 논란과 어머니의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2017년 꽃뱀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김정민은 "끝없는 수렁에 빠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일도 쉬어야 했다"면서 "그 와중에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병원에 1년간 입원을 하셨다. 아픈 엄마를 딸이 챙길 수가 없고 힘든 딸을 엄마가 챙길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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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꽃뱀 논란과 어머니의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아픔을 고백했다.

1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사를 소개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현숙이 "아버지가 어린 나를 때리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가 이혼을 결심하셨다고 한다. 더 이상 억지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결단을 내린 거다. 그 이후로 어머니가 이혼을 하시고 혼자 삼남매를 키우셨다. 지금 돌아봐도 그때의 선택은 현명했다"라고 밝힌 것이 발단.

이에 김정민은 "나와 김현숙이 굉장히 오래 알고 지냈는데 이런 얘기를 할 기회가 없었다. 지금 들어보니 되게 비슷한 어린 시절을 경험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없는 분이었다. 술을 드시면 밖에서 막 노래를 부르고 신나지만 집에 들어오면 얼굴이 싹 바뀌는 공포의 존재였다"면서 "어린 난 아버지가 아닌 판사님에게 편지를 썼다. 협의 이혼이 아니라 자녀의 의견이 중요해서 '우리 엄마는 더 이상 아버지와 살 수가 없어요'라고 썼다"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때부터 엄마랑 나와서 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와는 연락을 끊었다. 그런데 돌아가시니 연락이 오더라. 내가 다시 찾아갔을 땐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그것도 내가 연락을 늦게 받아서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했다"라고 쓰게 말했다.

지난 2017년 꽃뱀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김정민은 "끝없는 수렁에 빠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일도 쉬어야 했다"면서 "그 와중에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병원에 1년간 입원을 하셨다. 아픈 엄마를 딸이 챙길 수가 없고 힘든 딸을 엄마가 챙길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그땐 밖에 나갈 수 없어서 밤마다 병원에 갔다. 어머니가 주무시는 줄 알았는데 조용히 내 눈물을 닦아주셨다"며 울음을 터뜨리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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