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 함양 마천골 26~27일 흑돼지와 만난 산나물 축제

안병명 2025. 4. 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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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 지역 명물 지리산 흑돼지 등 다양한 먹을거리로 손님 맞이

지리산의 봄기운을 만끽하며 향긋한 산나물과 쫄깃한 흑돼지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7회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 산나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함양군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무르익어가는 봄 날씨에 마지막 봄나들이를 챙길 기회다. 주말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푸른 지리산이 품은 다채로운 산나물과 마천의 명물인 지리산 흑돼지를 중심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릅, 엄나무 순, 고사리, 옻 순 등 지리산에서 나는 싱그러운 산나물을 축제기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봄기운 물씬 나는 산나물로 일상의 지친 활기를 보충할 수 있는 나들이가 기대된다. 산나물들은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흑돼지 구이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마천 막걸리' 무료 시음 행사도 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옻순 시식회도 예정되어 있어 옻 알레르기가 있는 방문객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첫날인 26일 오전 10시에는 풍물 공연, 스포츠댄스, 난타 공연 등 흥겨운 식전 행사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마천 총동문회 기수별 노래자랑과 인기 가수 박현빈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도 마천 주민 단체 공연을 비롯해 이윤옥 국악예술단의 아름다운 국악 공연, 정유근, 김정만, 임명희 등 초청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은 흥겨움을 더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대형 흑돼지 공기 조형물, '똥돼지' 축사 체험, 포토존, 추억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산나물·흑돼지 시식회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복수 마천면장은 "이번 축제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정,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봄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향긋한 봄나물의 풍미와 고소한 흑돼지의 조화 속에서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풍요로운 마천골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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