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지난해 혼인·이혼 모두 증가

박하늘 기자 2025. 4. 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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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혼인율·조이혼율 전국 평균 웃돌아
게티이미지뱅크

[천안]지난해 천안과 아산에서 혼인건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혼건수 역시 늘어났으며 조이혼율은 전국 평균 이상이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아산의 지난해 이혼건수는 868건으로 전년대비 13.0% 늘었다. 조이혼율은 2.5건으로 전국 평균(1.8)을 한참 웃돌았다. 조이혼율은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다. 연도별로 이혼율을 파악하는데 사용한다. 아산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12번째, 충남에선 당진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2.8건까지 치솟았던 2020년 이후 2021년 2.4건, 2022년 2.3건, 2023년 2.3건으로 내려가다 지난해 들어 다시 올랐다.

천안의 지난해 조이혼율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2.1건이었다. 2019년 2.5건에서 2020년 2.4건, 2021년 2.3건, 2022년 2.1건, 2023년 2.1건으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천안의 이혼건수는 1353건으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조혼인율은 아산이 5.1건, 천안은 4.9건을 각각 기록했다. 조혼인율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다. 같은 해 전국 평균 조혼인율 4.4건, 충청남도 평균 4.3건 보다 높았다.

천안은 2015년 7.4건에서 2020년 5.7건, 2022년 4.2건까지 낮아졌다가 2023년(4.4건)과 2024년 잇달아 증가했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3236건으로 전년 대비 12.6%나 올랐다. 전체 기초지자체 중 9번째,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북 청주와 경남 창원 다음 3번째로 많았다. 혼인형태로는 초혼이 2560건으로 79.1% 였으며 재혼이 348건(10.8%), 남자초혼 여자재혼 부부는 190건(5.9%), 남자재혼 여자초혼 부부는 119건(3.7%)이었다.

아산 역시 2015년 7.4건에서 2020년 4.3건으로 크게 줄었다가 지난해 점차 올랐다. 지난해 아산의 혼인건수는 전년(1512건)보다 18.5% 늘어난 1791건이었다. 초혼은 1298건(72.5%)로 가장 많았으며 재혼부부 276건(15.4%), 남자초혼, 여자재혼 부부가 190건( 7.7%), 남자재혼 여자초혼 부부가 119건(6.6%) 순이었다.

지난해 초혼 연령은 천안이 남자 33.26세, 여성이 30.89세, 아산은 33.77세, 여성 30.89세로 비슷했다. 재혼연령은 충남 전체 평균 남자 51.13세, 여자 46.57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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