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비트박스 챔피언 윙, GD 콘서트 무대 섰다…'도파민' 일상 공개

정하은 기자 2025. 4. 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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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박서 윙과 행사 퀸으로 거듭난 MC 박경림이 쉴 틈 없는 하루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3회에서는 한국인 최초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 비트박서 윙과 '최연소 연예대상' 수상에 빛나는 행사 퀸 박경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파민' 영상으로 무려 1600만 회 조회 수를 돌파하며 비트박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윙이 일상을 공개했다. 비트박스에 푹 빠진 그의 작업실은 각종 마이크와 스피커, 가습기 등 맞춤형 작업 공간으로 세팅되어 있어 흥미를 더했다. 올해 비트박스 세계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는 윙은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립 베이스, 킥(드럼), 기계음, 클릭 롤(뼈 소리) 등 무려 백여 가지가 넘는 기본음을 다룰 수 있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드래곤에게 직접 '하트브레이커'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제안받았다는 윙은 박준현 매니저와 함께 공연 연습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박 매니저는 윙의 무대를 위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물론, 녹음본 작업과 영상 편집까지 도맡았다. 윙과 매니저는 부푼 마음을 다잡고 지드래곤 콘서트 현장에 도착했다. 게스트 윙은 무대에 서기 직전까지 박 매니저와 꼼꼼하게 비트박스 구성을 수정했다. 무대에 오른 윙은 완급 조절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의 여왕' MC 박경림의 열정 가득한 일상이 이어졌다. 1년에 약 100여 개의 행사를 소화한다는 박경림은 이날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 일정을 소화했다. 작품 분위기에 맞춰 퇴마사 컨셉트의 스타일링을 한 박경림은 주연 배우들의 정보를 조사하고, 다양한 콘텐트를 찾아보는 등 유려한 진행 뒤 숨겨진 그녀의 노력이 돋보였다. 박경림은 행사가 시작되자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그는 마동석의 스포일러 위기를 발 빠르게 대처하며 상황을 슬기롭게 넘겼다.

박경림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며 눈길을 끌었다.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배우를 동시에 맡은 그는 박인세 안무 선생과 '드림하이' 연습을 시작했다. 박경림은 배우들의 연습 과정을 세심하게 지켜보는가 하면 안무와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그의 새로운 도전이 보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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