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앞 “창피하다!”…美700여곳 2주만에 反트럼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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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워싱턴DC, 플로리다주 등 700여곳에서 동시다발적 시위가 열렸다.
20일 영국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립전쟁 발발 250주년 기념일인 19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최근 행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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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워싱턴DC, 플로리다주 등 700여곳에서 동시다발적 시위가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에서 “손을 떼라(Hands off)”며 미 전역에서 50만 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집회가 열린 지 2주 만이다.

20일 영국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립전쟁 발발 250주년 기념일인 19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최근 행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열렸다. 뉴욕타임스는 워싱턴 백악관 앞에 모인 시위자들이 ‘창피하다(Shame!)’는 단어를 반복해서 외쳤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시위 참가자들은 백악관이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대리점 근처 등지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위를 주도한 단체는 ‘손을 떼라(Hands off)’ 대규모 시위를 조직한 시민단체 ‘50501’이다. 50501은 50개 주에서 50개 시위를 같은 날 열자는 뜻이다. 이 단체에 따르면 이날 미 전역에서 700개 이상의 트럼프 규탄 집회가 열렸고, 뉴욕에서는 맨해튼 미드타운의 시위대가 매디슨 애비뉴 15개 블록을 가득 채웠다.

시위 참가자들은 연방 일자리 감축, 은퇴 연금, 재향군인 권리, 사회보장, 우크라이나 전쟁, 성전환 및 성소수자 권리, 자폐증 및 백신 관련 허위 정보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워싱턴에선 수천 명의 시위대가 ‘트럼프는 물러가라’ 등의 현수막을 들고 백악관으로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는 “왕은 없다(No kings)”라는 피켓을 들고 폭정에 맞선 저항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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