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7호골’···마인츠, 후반 막판 통한의 동점골 허용, 6위로 한 계단 하락

윤은용 기자 2025. 4. 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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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마인츠 | AFP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32)이 시즌 7호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는 19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44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따낸 마인츠(승점 47점)는 이날 승리를 거둔 프라이부르크(승점 48점)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이겼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막판 실점하며 오히려 순위가 추락하는 아쉬움을 맛봤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긴 마인츠는 뮌헨(1위), 프랑크푸르트(3위), 보훔(17위), 레버쿠젠(2위) 등 선두권 팀들과 대결을 앞두고 있어 UCL 진출권 확보에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전반 3분 만에 볼프스부르크의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는 전반 37분 이재성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인츠 | AFP연합뉴스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넬슨 바이퍼가 찔러준 패스를 잡은 이재성이 골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지난 2월23일 장크트파울리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골맛을 봤던 이재성은 약 2개월 만에 시즌 7호골을 기록, 2022~2023시즌 작성했던 자신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니크 코어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을 2-1로 마친 마인츠는 후반 31분 바이퍼 대신 홍현석을 투입하며 승리 굳히기에 나섰지만, 후반 44분 내준 코너킥 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의 데니스 바브로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무승부에 그쳤다.

마인츠 | AF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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