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기후위기는 현실…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탄소중립녹색성장위 개최… 탄소중립 기본계획 추진 심의·의결

충남도가 지난해 연간 137만 톤을 잡아내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김태흠 지사와 이정섭(전 환경부 차관) 민간위원장,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충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025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2024년 '충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탄소중립 기본계획)' 추진상황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점검결과 보고, 심의·의결, 주거종합계획·지하수관리계획 등 중장기 행정계획 보고·자문 등으로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목표로 잡은 129만 4800톤의 105.8% 수준인 온실가스 136만 9900톤을 감축했다.
부문별로는 △건물-21만 6000톤(118.7%) △수송-3만 3000톤(103.1%) △농축산-700톤(118.7%) △폐기물-11만 1000톤(168.1%) △흡수원-5만 1800톤(92.4%) 등이며, 기준년도인 2018년 이후 누적 감축량은 214만 500톤으로, 103.6%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립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2018년 배출량(도 관리·비산업) 대비 올해 15.7%(200만 톤), 2030년 43%(760만 톤), 2045년 100%(1780만 톤)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전환, 산업 등 8개 부문 1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매년 이행 평가, 전문가 자문, 환경부 컨설팅 등을 거쳐 점검한다.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점검의 경우 전체 98개 대상과제 모두가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달성률 97.7%, 예산 집행률 98.0%, 91개 과제가 '매우 우수' 등급이다.
도는 이날 의결 안건과 위원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조치계획을 마련하는 등 탄소중립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영남권 산불을 거론하며 "정부 수립 이래 최대 규모 산림이 사라졌다고 한다. 동해의 수온이 높아지고 대기가 더욱 건조해진 것이 큰 원인이라 한다"며 "기후위기 앞에서는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당사자인 현실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 재편 △국비 6800억 확보 대체 에너지 마련 △지난해 말 발전 3사·에너지 4사와 RE100 협약 체결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 전국 4곳 중 보령·당진 선정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1위 등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며 "충남은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까지, 앞으로 20년 이내에 탄소중립을 기필코 달성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즉설]이 대통령의 짐 안규백, 해명도 고소도 못하는 신세 - 대전일보
- 나경원 "대법원이 노란봉투법 근거 뒤집어… 재개정안 발의" - 대전일보
- 한동훈 "안규백, 병적기록부에 탈영보다 심한 내용 있나…李는 알고 있을 것" - 대전일보
- 한화 타자들 맹활약 속 마지막 잠실 올스타전 나눔 승리… MVP는 허인서 - 대전일보
- 한성숙 총리, 청주 호우 피해 현장 점검…"상습 침수지역 전수조사" - 대전일보
- 애플, 오픈AI에 소송…"하드웨어 기밀 빼갔다" - 대전일보
- 정청래 "李대통령 지킬 사람은 저…범민주진보연합 적임자" - 대전일보
- SK하이닉스, 나스닥 데뷔 흥행…ADR 첫날 13% 상승 - 대전일보
-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구속…'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달 의혹 - 대전일보
- 충청권 폭염특보 확대…청주·세종·부여·금산 등 '경보'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