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10조 팔고 ‘이 종목’ 1200억 샀다…왜?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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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 코스피를 10조원 가까이 정리한 가운데 한국전력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은 한국전력으로 1228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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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1위 한국전력(1228억원)
순매수 흐름 속 이달 ‘사자’ 행렬
실적 개선 및 美관세 회피 방어주
![[게티이미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0/ned/20250420090010634gpgy.jpg)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 코스피를 10조원 가까이 정리한 가운데 한국전력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대폭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데다 관세 불확실성을 피해 내수 중심 방어주에 투자하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은 한국전력으로 1228억원을 사들였다. 올 들어 ▷1월 235억원(34위) ▷2월 129억원(53위) ▷394억원(16위)을 순매수했지만 이달 13거래일 만에 규모가 급증했다.
특히, 한국전력 순매수세는 코스피 ‘팔자’ 행렬이 급증한 가운데 이어지면서 주목된다. 외국인은 올 들어 코스피를 15조795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에는 1조5787억원 팔아치웠지만 이달 들어 순매도세는 9조8004억원으로 8조원 넘게 급등했다. 미국 상호관세 발효 후 불확실성이 드리운데다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에 제동을 걸면서 반도체주가 대거 정리됐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이달 SK하이닉스(-2조4708억원)과 삼성전자(-2조3990억원)를 4조9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각각 –3.98%, -9.08% 감소했지만 한국전력은 이달 12.24% 증가했다. 올해 상승률은 24.23%로, 코스피(3.59%)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올해 급등세의 배경에는 개선된 실적이 있다. 한국전력은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2021년 2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 9개분기 동안 영업적자에 빠졌다. 이후 2023년 3분기부터 영업손익 흑자로 회복한 후 안정적 매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추정하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4조709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조7547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7%, 200%가까운 상승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 1분기 이익 개선폭이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나온다면 연간 이익 턴어라운드에 대한 가시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1분기 실적을 통해 자생력을 한 차례 검증해낸다면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나 실망에 따른 주가 변동이 축소되는 동시에 실적이 올라오는 만큼 차입금 상환이나 배당 확대 등으로 직결시킬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투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수출 비중이 상당한 대형 업종 대표주들의 주가가 관세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로 강한 조정을 받는 동안 (한국전력)주가는 모처럼 제법 강한 상승세를 시현했다”며 “내수주로서 관세영향이 중립임에 따른 방어주 및 대안주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시장 불확실성 지속 시 대안주로서의 활용가치가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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