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찾았다!” 이정후 ‘MVP 후보 군림’ 극찬 또 극찬 퍼레이드
“슈퍼스타를 찾았다! LEE는 MVP 후보로 군림하고 있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바람의 손자가 샌프란시스코의 센터를 차지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정후의 활약상과 스토리를 조명하며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바람의 손자’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휩쓸고 있다.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한국 야구 로열 패밀리 출신”이라며 이정후와 KBO리그 레전드 이종범 KT 위즈 코치와의 부자 관계를 다시 조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매체는 “이정후가 2017년 (만)18세의 나이에 KBO리그에 데뷔했을 때도 그는 이미 한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 로열패밀리의 혈통에 어울리도록 ‘LEE 부자’는 리그를 이끌면서 MVP를 수상했고, 리그 올스타전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최초의 부자가 됐다. 또한 이정후는 2019~2023년 KBO리그 유니폼 판매를 견인한 한국 야구의 영웅이었다”라며 대를 이어진 이정후의 활약상과 유명세, KBO리그에서의 입지 등을 차례로 전했다.
빅리그 입성 이후의 굴곡과 이력도 자세하게 다시 언급했다. MLB.com은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6년 1억1300만달러에 자이언츠에 입단했던 이정후는 파워 툴 보단 컨택트 히팅에만 주력하는 선수로 평가 받았다”면서 이정후의 계약에 대한 지난해 인식이 부정적이었다고 우선 짚은 이후 “또한 그가 KBO리그에서 발목 수술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이언츠의 절실함 때문에 일어난 오버페이 계약으로 인식됐으나, 올해 우리는 자이언츠가 오랫동안 찾고 있었던 슈퍼스타를 이제야 보유하게 됐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극적으로 달라진 이정후의 위상을 ‘슈퍼스타’라는 명징한 단어로 설명했다.
나아가 MLB.com은 이정후를 타격왕과 MVP후보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건강을 완전히 되찾은 이정후는 시즌 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쾌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자이언츠에서 MVP 후보로 군림하고 있다”면서 “이정후는 MLB에서 낮은 확률로 상위권에 오른 헛스윙률과 향상된 배럴 타구 비율로 타격왕 후보로 각광받고 있다. 파워 또한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발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정후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마크,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동시에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는 타율을 0.348에서 0.361(72타수 26안타)로 끌어올리며 내셔널리그 부문 2위로 거듭났다. 또한 최다 안타 4위, 장타율 2위(0.653), 출루율 7위(0.420), OPS 2위(1.073·출루율+장타율) 등 타격 각 부문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감독과 동료, 팬들도 이제는 이런 이정후를 팀의 새로운 슈퍼스타로 인식하고 있다.
MLB.com은 “이정후가 MLB에서 성공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그는 정말 놀라운 사람인 동시에 훌륭한 팀 동료다. 또한 많은 에너지를 팀에 가져다 주고 있다”는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로건 웹의 인터뷰를 전하기도 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이정후의 지금 활약상에서 꽤 놀라운 점은 그가 한번도 상대해 본 적 없는 투수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하지만 바로 이 부분에서 이정후의 뛰어난 컨택트 능력이 발휘되고 있다”며 장점을 짚었다.
메이저리그의 거인 양키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전국구 스타로 자리 잡은 것도 조명했다.
MLB.com은 “이정후는 양키스 원정에서 멀티 홈런을 때려내는 활약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만들었다. OPS 리더로 거듭나면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가 됐음을 공표했다. 바람의 손자가 이제 이 무대의 중심에 섰다”며 거듭 이정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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