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제 아들은 동성애자” 용기있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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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아들이 동성애자임을 커밍하웃했다"고 가족사를 고백했다.
윤여정은 할리우드 영화 '결혼 피로연' 개봉을 앞두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매체와 인터뷰를 나누는 과정에서 "제 첫째 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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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아들이 동성애자임을 커밍하웃했다”고 가족사를 고백했다.
윤여정은 할리우드 영화 ‘결혼 피로연’ 개봉을 앞두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매체와 인터뷰를 나누는 과정에서 “제 첫째 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20일 뒤늦게 국내에 알려졌다.
이 발언이 나온 이후는 ‘결혼 피로연’이 미국 이민자들인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을 소재로 다뤘기 때문이다. 윤여정은 ‘당신이 이 캐릭터에 공감한 이유 중 하나가 아들이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한국은 이런 이슈에 대해 아직 개방적이지 않다던데’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나라로 전혀 개방적이지 않다”면서 “그래서 이 역할은 제게 아주 개인적인 의미로 다가왔다”고 답했다.
윤여정은 아들을 위한 결혼식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뉴욕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을 때 저는 그곳에서 아들의 결혼식을 열어줬다”면서 “한국에서는 아직 비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왔다. 고향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아직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그의 심경을 이 영화 속 대사에도 반영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손자에게 하는 대사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나눈 뒤 감독과 함께 쓴 것”이라고도 고백했다. 극 중 윤여정은 동성애자인 손자에게 “(네가 누구든) 너는 내 손자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윤여정은 이 같은 고백을 하면서도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이제 아들보다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 너스레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한편 윤여정은 이혼한 가수 조영남과 사이에서 두 아들을 뒀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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