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라고 악플” 에일리♥최시훈, 역경 딛고 오늘(20일) 결혼…백지영 이무진 축가

김명미 2025. 4.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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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 결혼한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tvN STORY '김창옥쇼3'에 출연한 에일리는 최시훈을 향한 오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종민, 심현섭 정영림 커플도 에일리 최시훈 부부와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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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최시훈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수 에일리,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 결혼한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로서 현재 함께 살고 있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백지영과 이무진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일리는 1989년생, 최시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3살 차. 배우 출신 최시훈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개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에일리는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해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tvN STORY '김창옥쇼3'에 출연한 에일리는 최시훈을 향한 오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신랑이 일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사는데 사람들이 백수인 줄 안다.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회사 다니며 일한다. 저만 일을 하고 제 돈으로 사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안 좋게 계속 글을 다니까 되게 속상해하고 보는 제 입장에서도 정말 속상하다.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라고 털어놓은 것.

최시훈 역시 "'솔로지옥'에 나갔다가 루머들이 생기면서 여태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부정당해 너무 힘들었다. 활동을 하기 싫었다. 사람들이 저를 몰랐으면 좋겠고 그랬다"며 "와이프와 결혼하다 보니 다시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니까. 저는 열심히 사는데 그런 게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종민, 심현섭 정영림 커플도 에일리 최시훈 부부와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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