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최민식 대형 스포 재치있게 수습 “나도 머리 하얘져”(전참시)[결정적장면]

서유나 2025. 4. 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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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배우 최민식의 대형 스포일러를 순간적인 기지로 수습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날 박경림은 행사 진행 중 배우가 대형 스포일러를 한 적이 있다며 경험담을 전했다.

박경림은 사건이 일으킨 배우가 영화 '신세계'에 출연한 최민식이라며 "어떤 기자님이 '영화가 잘되면 혹수 후속작도 나오나요'라고 질문하셨다. 그랬더니 '여기 다 죽어서 못 나와요'라고 하신 거다. 저도 머리가 하얘지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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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 최민식의 대형 스포일러를 순간적인 기지로 수습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4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3회에서는 행사 섭외 1순위 MC로 거듭난 박경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경림은 행사 진행 중 배우가 대형 스포일러를 한 적이 있다며 경험담을 전했다.

박경림은 사건이 일으킨 배우가 영화 '신세계'에 출연한 최민식이라며 "어떤 기자님이 '영화가 잘되면 혹수 후속작도 나오나요'라고 질문하셨다. 그랬더니 '여기 다 죽어서 못 나와요'라고 하신 거다. 저도 머리가 하얘지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행자라 당황하고만 있으면 안 됐다며 "뚜벅뚜벅 걸어나가서 (영화 '식스센스'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라고 했다. (그 정도로 방금 대답은) 대형 스포라고 말씀드렸더니 기자님들이 아무도 안 쓰셨다. 다행이었다"고 당시 발휘한 기지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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