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냉혈한 일수꾼 됐다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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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가 사람들에게 타박받았다.
1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1회에서는 일수꾼 이해숙(김혜자)이 돈을 회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해숙은 아들이 3천만 원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되자 "내 돈 65만 원은 돈도 아니냐. 나 사람도 죽인다"라며 아들을 협박하며 칼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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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가 사람들에게 타박받았다.
1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1회에서는 일수꾼 이해숙(김혜자)이 돈을 회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해숙은 빚쟁이에게 쫓기는 아들을 두둔하며 "돈은 없고 가진 건 몸 밖에 없다. 나 데려가라"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해숙은 아들이 3천만 원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되자 "내 돈 65만 원은 돈도 아니냐. 나 사람도 죽인다"라며 아들을 협박하며 칼을 꺼냈다.
이해수는 시장 상인들에게 '재수 없는 할망구' 소리를 들으며 돈을 회수하기도 했다.
한 상인은 지나가는 이해숙에게 물을 뿌리며 반감을 드러내자 이해숙은 "일수 끝났다고 내 돈 안 필요할 것 같나. 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쓰는 사람은 없는 게 돈이다. 고객님 또 뵙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또 다른 상인에게 돈을 받으러 간 이해숙은 그가 찾아오는 게 쪽팔린다는 상인의 말에 "기분 좋게 대접받고 싶으면 은행을 가라. 몇 십만 원도 융통 못해서 일수 쓰면서 대접까지 받고 싶나"라며 "누가 쪽팔리냐 남들이 욕하는 나냐. 남들한테 욕먹는 나에게 손 벌리는 너냐"라며 일침을 가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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