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이재명은 시켜도, 국민의힘은 안 시킨다”.. 전광훈,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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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9일 광화문 집회에서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전 목사는 "공수처와 선관위, 국회 해체를 실행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에는 광화문 세력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지만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를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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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9일 광화문 집회에서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전 목사는 “공수처와 선관위, 국회 해체를 실행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에는 광화문 세력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지만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를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차라리 이재명을 당선시킬지언정, 국민의힘 후보 8명은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하며, 국민의힘과의 정치적 거리감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이날 집회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렸으며, 경찰 추산 약 1만 5,000명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윤 어게인(Yoon Again)”, “윤석열은 돌아온다”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 “광화문이 아니었으면 윤석열 당선 없었다” 주장
이날 전 목사는 연단에 올라 “광화문이 아니었으면 윤석열 대통령은 24만 표 차이로 당선되기 어려웠다”라며 “그럼에도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광화문과 선을 긋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차라리 이재명을 당선시킬지언정, 국민의힘 후보 8명은 절대 당선시키지 않겠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을 향해 “광화문 같은 조직력이 있느냐”라고 지적하며, 향후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경기도 수원시 체육관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보수 내부 균열 가능성.. 국민의힘 경선 구도와 엇갈린 행보
국민의힘 일부 대선 주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전 목사는 “전직 대통령이 새로운 대통령을 만들 능력은 없어도 방해할 능력은 있다”라고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을 자유통일당으로 모셔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진영 내에서의 정계 재편 가능성 및 정당 간 연대 또는 분열 구도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분석됩니다.
■ 자유통일당 후보로 독자 출마.. 대선 구도 내 위치는 미정
전 목사의 출마 선언은 보수 진영 내 또 하나의 대선 후보 등장을 의미하지만, 실제 자유통일당의 정당 지지율, 조직력, 후보 등록 요건 충족 여부 등 실질적인 대선 경쟁력은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이른바 ‘광화문 집회 세력’이 일정한 결집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선거 구도 내에서 국민의힘 중심 보수 정당과의 관계 설정, 정책 차별화 여부 등이 향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향후 일정과 대선 변수로의 영향? 미지수
전 목사의 출마 선언은 보수 진영 내부의 대선 전략 수립 및 경선 구도에 일정한 긴장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입장 차로 드러나는 상황에, 전광훈 목사의 출마 선언은 이러한 균열을 가시화하는 계기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자유통일당 전당대회 일정, 구체적인 정책 방향, 그리고 보수 유권자들 반응에 따라 전 목사의 행보가 대선 구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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