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대타로 이은지 투입 “안 입는 원피스 주셔서 입고 다녀” 친분 (팽봉팽봉)

유경상 2025. 4. 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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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이 건강 문제로 하차하며 대타로 후배 이은지가 투입됐다.

4월 19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박미선 대신 이은지가 투입된 과정이 그려졌다.

이어 출국 10일 전에 박미선이 아끼는 후배 이은지가 합류했다.

이은지는 "선배님이 안 입는 원피스 주셔서 입고 다니고. 너무 좋은 어른이다. 저 데려다주실 때 봉원사 지나가면 여기 봉원사라고. 두 분이서 아직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수준"이라며 박미선 이봉원 부부금슬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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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박미선이 건강 문제로 하차하며 대타로 후배 이은지가 투입됐다.

4월 19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박미선 대신 이은지가 투입된 과정이 그려졌다.

코미디언이자 음식점 운영 베테랑인 팽현숙, 이봉원의 식당대결에 배우자 최양락, 박미선도 함께 할 예정이었지만 출국 15일 전에 박미선이 건강 문제로 하차했다. 박미선은 “너무 미안하다. 준비를 그렇게 했는데 다 해놨는데 어떡하냐. 나도 좀 당황스럽다. 좋은 기회라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 잘 다녀와라”고 말했다.

이어 출국 10일 전에 박미선이 아끼는 후배 이은지가 합류했다. 이은지는 “이야기를 들었다. 미선 선배님과 통화를 했다. 역시나 나는 이봉원과 연이 없나 봐. 웃으면서 이야기하시더라. 미선 선배님이랑 20대 초반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같이 했다”고 박미선과 인연을 말했다.

박미선은 이은지가 라디오 DJ가 되자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기 이름을 붙여서 뭔가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은지는 “선배님이 안 입는 원피스 주셔서 입고 다니고. 너무 좋은 어른이다. 저 데려다주실 때 봉원사 지나가면 여기 봉원사라고. 두 분이서 아직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수준”이라며 박미선 이봉원 부부금슬도 말했다. 이은지는 이봉원을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우리 아빠 같은 느낌이다. 츤데레 일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이 하차하자 제작진에게 “아예 다른 팀, 다른 부부로 하면 되지 않냐”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난 적 없는 후배 이은지와 함께 한다는 것에도 난감한 표정을 보였지만 정작 공항에서 만난 이은지가 술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바로 친해졌다. (사진=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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