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임원들 김동연 지지 선언 “DJ정신 실천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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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총연합회) 소속 인사들이 19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인규 총연합회 상임수석부회장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있는 김 후보 캠프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당당한 미래를 열어가고, 경제를 살려야 할 차기 대통령으로 김 후보를 지지할 것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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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총연합회) 소속 인사들이 19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인규 총연합회 상임수석부회장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있는 김 후보 캠프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당당한 미래를 열어가고, 경제를 살려야 할 차기 대통령으로 김 후보를 지지할 것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들이 낭독한 지지 선언문에는 최순모 총연합회장과 ‘평화와경제포럼’ 회원 일동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김 후보는 깨끗한 리더,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치인”이라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흙수저 신화의 주인공인 김 후보는 오랜 공직 생활 동안 투명성과 청렴함을 바탕으로 공정한 행정을 실천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모두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국민과 눈높이 함께하며 통합을 이뤄낼 후보”라며 “그의 통합 정신에서 우리는 김대중 정신을 발견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IMF를 극복한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김 후보는 비상계엄 이후 분열된 대한민국과 나락으로 떨어진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울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경제 살릴 수 있는 인물”이라며 “지난 박근혜 탄핵 이후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초대 부총리로서 국정운영을 통해 3%대 경제성장률과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어 한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후보의 풍부한 경험과 위기를 극복해온 경제 리더십이야말로 민생을 되살리고, 윤석열 정부가 망친 국격을 회복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또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강력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한민국,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를 이룰 김동연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며 “우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 김동연을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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