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팬티 노출한 채 파격 변신...'총알탄 사나이'로 돌아온다

강해인 2025. 4. 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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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리암 니슨(72)이 신작에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19일, 채널 '파라마운트 코리아'에는 영화 '총알탄 사나이' 예고편이 공개됐다.

리암 니슨은 '총알탄 사나이' 리부트 작품에서 원작 주인공 '프랭크 드래빈'의 아들 역을 맡을 맡았다.

리암 니슨 주연의 '총알탄 사나이'는 이번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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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리암 니슨(72)이 신작에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19일, 채널 '파라마운트 코리아'에는 영화 '총알탄 사나이' 예고편이 공개됐다.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코미디 시리즈를 리부트한 이 작품은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예고편에서 그는 기존의 중후한 이미지를 깨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예고편은 인질극 현장에 투입된 경찰들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모두가 숨죽이고 있는 상황에서 사탕을 든 소녀가 범죄 현장으로 걸어간다. 당황한 테러범은 "원하는 게 뭐냐, 꼬맹이"라고 묻고, 소녀는 "네놈 목숨"이라고 말하며 정체를 드러낸다.

소녀의 가면 속에서 등장한 건 리암 니슨이었다. 그는 들고 있던 사탕을 무기로 이용해 테러범들을 제압한다. 이후 안도한 시민들은 그에게 "당신은 누구죠?"라고 묻는다. 리암 니슨은 "프랭크 드레빈"이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프랭크 드래빈은 '총알탄 사나이' 원작의 주인이다. 이어 그는 "새로 나온 버전이죠"라고 덧붙이며 인기 캐릭터를 본인이 이어받았음을 알린다.

더 충격적인 건 다음 장면이다. 리암 니슨은 치마를 입은 채 분홍색 팬티가 보이는 포즈로 웃음을 유발한다. '총알탄 사나이'는 재기발랄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이번에도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이라는 걸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리암 니슨이 운전하던 차 때문에 벽이 무너지고 죄수들이 탈출하는 등 코믹한 상황이 연이어 등장한다.

리암 니슨은 '총알탄 사나이' 리부트 작품에서 원작 주인공 '프랭크 드래빈'의 아들 역을 맡을 맡았다. 캐릭터의 이름은 프랭크 드래빈 주니어로 알려졌다.

1988년 처음 세상에 나온 '총알탄 사나이'는 3편까지 이어진 인기 시리즈다. 1991년과 1994년 각가 2편과 3편이 개봉했다. 시리즈 내내 데이빗 주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프랭크 드레빈 역의 레슬리 닐슨도 3편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관객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총알탄 사나이'는 엉뚱한 형사의 활약 속에 익살스럽고 재기 발랄한 코미디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설적인 코미디 영화가 31만에 귀환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레슬리 닐슨이 2010년 세상을 떠나면서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도 막을 내리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리암 니슨의 얼굴로 다시 팬들과 만나게 됐다.

리암 니슨 주연의 '총알탄 사나이'는 이번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Paramount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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