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사우디? 방출설 다 거짓말...이강인 PSG 남는다 "캄포스 디렉터가 재계약 원해"

신동훈 기자 2025. 4. 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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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숱한 방출설을 뒤로 하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프랑스 '풋01'은 19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낼 예정이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는 이강인의 미래를 확정하고 싶어한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신뢰를 잃은 듯한 상황에서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여름에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캄포스 디렉터는 고개를 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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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 생제르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숱한 방출설을 뒤로 하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프랑스 '풋01'은 19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낼 예정이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는 이강인의 미래를 확정하고 싶어한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신뢰를 잃은 듯한 상황에서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여름에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캄포스 디렉터는 고개를 젓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캄포스 디렉터는 이강인 재계약을 자신의 우선순위로 삼았다. 2028년 6월 30일까지 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이강인은 PSG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알 수 없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들은 많다.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이 원하는 중이다. PSG는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온 후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했다. 주로 우측 윙어로 나섰는데 최전방, 미드필더, 좌측 윙어 등 여러 역할을 소화했다.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한 이강인은 올 시즌에도 활약을 했다. 중반기 이후 제대로 뛰지 못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가 자리를 잡으면서 이강인이 뛸 공간이 사라졌다. 

지난  3월 A매치 오만전 부상 이후 이강인은 회복에 전념을 했고 스쿼드엔 포함된 상태이나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앙에 이어 UCL에서도 출전하지 않고 있다. UCL에서 이강인은 리그 페이즈 때는 나왔지만 중요한 경기에선 벤치에 나서거나 결장했다. 한 수 아래 16강 플레이오프 상대였던 스타드 브레스투아를 상대로도 모두 교체로 나왔고 리버풀과 16강에선 1차전 결장하고 2차전 연장 전반 출전에 그쳤다. 나선 시간은 16분 정도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그러면서 방출설이 나왔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이강인 방출설을 환영했다. "이강인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강인이 중심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덕분에 PSG는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VIPSG'는 "PSG는 바쁜 여름을 준비 중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불규칙한 출전시간과 일관성 없는 경기력에 입지를 확실히 굳히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적시장에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강인을 노린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이강인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은 이전에도 나왔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이강인, 하비 게라, 이냐키 페냐를 관리하는 스페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는 이번 주 영국에서 많은 경기를 관전했다. 맨유, 아스톤 빌라, 에버턴을 포함해 몇몇 구단과 만났다"고 한 후 이적설은 가속화됐다. 여기에 이강인이 PSG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어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PSG는 이강인 잔류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PSG 이적 많은 부분을 주도하는 캄포스 디렉터가 이강인을 원하는 모습이다. 아직 계약이 3년 남았는데 브래들리 바르콜라, 루카스 베랄두 등과 재계약 대상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 이강인의 거취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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